경기도의회가 학생들이 혼자 읽고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나선다..

도의회는 20일 교육기획위원회 김우석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기초 문해력 향상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도의회는 입법예고에서 학년이 올라가면서 기초학력 부족과 누적된 학습결손으로 학습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기초 문해력 향상 지원 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서는 교육감이 기초 문해력 향상 기본계획과 기초 문해력 실태조사를 매년 수립·시행토록 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해 문해력 진단검사, 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일대일 개별화 수업, 문해력 발달 프로그램 개발, 국어 읽기 지수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그 외 문해 전담교사를 해당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례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의회 홈페이지에 공고된 입법예고사항을 확인하거나 교육기획전문위원실(031-8008-7514)로 문의하면 된다.

조례안은 입법예고기간중 접수된 도민 의견을 반영한 후 관련 상임위원회·본회의 심의, 공포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