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한·중 도예고등학생 온라인 국제교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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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한·중 도예고등학생 온라인 국제교류 진행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12.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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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고등학교 학생·중국 징더전시 학생들 국제교류 진행
이천시는 도예고등학교 학생과 중국 징더전시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중 도예고등학생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 사진 = 이천시
국제교류에 참가한 도예고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천시는 도예고등학교 학생과 중국 징더전시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중 도예고등학생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 사진 = 이천시

 

이천시가 중국 자매도시 징더전시와 ‘2021 한․중 도예고등학생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중 도예고등학생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도자기를 매체로 하는 국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도예고등학교는 경기도 이천에 자리 잡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예교육을  전문으로하는 전국단위 학생모집의 공립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한국도예고 학생들은 대한민국 도예분야의 최고 먕장, 이천지역의 도자 명장들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자기를 전공하고 있는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 5명과 중국 징더전시 고등학생 7명, 총 1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11월 24일과 12월 23일 2회에 걸쳐 자기소개와 학교생활, 직접 만든 도자기 작품 소개 그리고 한․중문화에 대해 궁금한 내용 등을 공유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짧은 교류 일정을 아쉬워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해 줄 것을 희망했다. 

한국도예고등학교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과의 국제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에 학생들에게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준 한국과 중국 양 도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 말씀을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로 인해서 학생들이 직접 현장 방문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 교류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이 매우 안타깝지만, 양 도시 학생들이 도자기라는 공통점을 통해 상호 도시의 특색과 도자문화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직접 만나서 교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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