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자해 상담후 자살위험성 올해 39%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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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해 상담후 자살위험성 올해 39%이상 감소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12.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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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 필요해
자료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자료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사회적 관심과 개입이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자살·자해 문제의 심화 가능성을 낮춰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8일 발행한 2021년 제5호 이슈페이퍼를 통해 개발원이 개발한 집중 심리클리닉 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자살위험성이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슈페이퍼에 따르면 집중 심리클리닉 상담 청소년수는 2020년 271명, 2021년 273명으로 상담후 자살위험성이 2020년 36.12%, 2021년 39.39%로 감소했다.

자료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와 관련 연구진은 체계적인 위기 청소년 상담개입을 위해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을 확대하고, 자살·자해에 대한 국민 인식전환과 자살·자해 청소년을 둔 보호자 상담,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자해 관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상담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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