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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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은 ‘교사’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2.01.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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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초등학생은 희망직업으로 ‘운동선수’를 중·고등학생은 ‘교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8일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희망직업 조사 결과 초등학생은 운동선수, 의사, 교사 순으로, 중학생은 교사, 의사, 경찰관/수사관 순으로, 고등학생은 교사, 간호사, 군인 순으로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년도와 전반적으로 유사하다.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좋아하는 일이라서(초 53.9%, 중 48.5%, 고 4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초 18.0%, 중 19.5%, 고 21.4%)’를 꼽았다.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그 이유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잘 몰라서 
(중 50.2%, 고 49.5%)’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중24.4%, 고18.5%)’였다.

흥미, 적성, 희망직업에 대한 부모와의 대화는 초등학생은 월 1~2회, 중·고등학생은 주 1회 정도가 가장 많았다.

희망하는 진로활동은 초·중·고 학생 모두 진로체험을 1순위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진로정보 주요 획득 경로로는 중학생은 커리어넷(44.6%), 학부모·가족(42.8%), 친구(27.2%) 순으로 고등학생은 커리어넷(54.0%), 워크넷(30.2%), 인터넷동영상(26.3%) 순으로 응답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07년부터 매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초·중·고 1,200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 41,424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환경, 프로그램 등에 관한 사항을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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