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전문 강사와 함께 토론논술 진행해
수원연무중학교는 겨울 방학식 바로 다음 날인 지난달 11일과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본교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독서 토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겨울방학 독서 토론 논술 수업은 선착순으로 모집한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거리두기, 칸막이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차분히 진행했다.
1차시에서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소설가 기 드 모파상의 ‘노끈 한 오라기’, 2차시에서는 19세기 말 유명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헌신적인 친구’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이 수업은 책을 읽기 전에 ‘7개의 키워드’로 책의 내용을 유추하고, 다 같이 책을 읽은 다음 그 책에 대해 학생들끼리 서로 토론하는 방식이었다.
마지막에는 책을 통해 자신이 배우게 된 점과 자신이 이 책을 읽고 느낀 점들을 쓰고 공유했다. 독서토론 논술 수업은 독서 논술 전문 강사와 진행해 원활하게 운영했다.
또 활동에서는 독후감상 활동 꾸러미를 이용한 특별 활동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참가한 학생들이 평소 잘 읽지 않는 고전을 같이 읽고 토론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는 답했다.
한편, 수원연무중학교 도서관 서향각에서 방학마다 독서 토론 논술 수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번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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