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꿈드림, 제과제빵 진로 공간 '브레드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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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꿈드림, 제과제빵 진로 공간 '브레드림' 오픈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2.03.1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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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파티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마련
/ 사진 = 의왕시 제공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브레드림' 모습. / 사진 = 의왕시 제공

지난 11일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꿈드림 작업장 ‘브레드림’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꿈드림 ‘브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전문 직업훈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꿈드림 자립작업장으로, 제과제빵 관련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다. 

의왕시 꿈드림 자립작업장 ‘브레드림’은 제과제빵을 위한 전문 장비와 재료를 마련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전문 직업훈련 및 창업교육을 통해 직업세계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효과적인 창업·생산·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브레드림 프로그램은 자립준비교실(꿈드림 단계별 자립 기초교육)을 이수한 15~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반기(3~6월), 하반기(8~11월)에 나눠할 계획이다.

지난 11일에 오픈한 상반기 브레드림은 제과제빵 이론 교육 및 실습 14회, 창업교육 3회, 찾아가는 작업장(생산 및 판매)으로 구성됐으며, 찾아가는 작업장에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전문 파티셰가 되어 나만의 제과점을 차리는 게 꿈인데 브레드림을 통해 그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혼자 준비하려니 너무 어렵고 막막했는데, 작업장에 필요한 도구와 장비가 모두 갖춰져 있고 강사 선생님과 함께하니 이해가 잘 되고 더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작업장에서의 전문 교육과 유통과정을 겪으며 시장원리를 이해하고, 관련 직무능력 및 자본 관리 능력을 습득해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포일어울림센터 2층에 위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24세)의 개별 욕구를 파악해 학습, 자립, 활동, 상담,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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