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2년 올해의 책 청소년도서 ‘순례주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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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2년 올해의 책 청소년도서 ‘순례주택’ 선정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2.03.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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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2022년 양주시 올해의 책. / 사진 =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2022년 양주 올해의 책으로 ‘순례주택’ 등 총 4권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은 책 읽는 도시 양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2022년 올해의 책은 청소년도서 ‘순례주택’, 어린이도서 ‘5번 레인’, ‘친구의 전설’, 일반도서 ‘불편한 편의점’ 등 총 4권이다.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은 살 곳이 없어진 주인공의 네 식구가 평소 무시했던 순례주택으로 들어가면서 그 속에서의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은소홀 작가의 ‘5번 레인’은 청소년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성장해가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열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지은 작가의 ‘친구의 전설’은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뿌리내린 꼬리꽃의 이야기로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던 둘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우정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가진 이들이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편의점에서 삶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가며 서로의 고단한 삶을 위로해가는 책이다.

시는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작가 초청강연회, ▲단체 독서토론, ▲스쿨북 릴레이, ▲독후감 및 독후감 공모 등 시민들과 책의 가치를 공유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추진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진흥원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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