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4만4천원 지원...경기지역화폐로 지급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관내 만 11~18세 여성청소년 약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중 1월 1일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여성 청소년으로, 여성가족부 생리용품 바우처를 받고 있는 청소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지원금은 월 1만2천원으로 분기별로 지급되며, 한번 신청 후 주소지가 변동되지 않으면 총 14만4천원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중 편의점에서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분기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http://voucher.konacard.co.kr/41/8)에서 3월 17일부터 4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이 속한 분기의 금액이 지원되고, 지난 분기는 소급 지원되지 않는 만큼 반드시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
청소년 본인 외에도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4세 미만 청소년은 보호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지역화폐 앱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 신청인 본인 인증이 가능한 휴대폰도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여성청소년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그동안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했던 지원을 모든 여성청소년으로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청소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