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밀알두레학교 중학생 130명과 함께 플로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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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밀알두레학교 중학생 130명과 함께 플로깅 추진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2.04.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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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마당, 인근 뒷산 등 마을 주변 쓰레기 수거해
/ 사진 = 남양주시 제공
플로깅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 사진 =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양정동은 지난 11일 밀알두레학교 중등부 학생 130명과 함께 이패1통 마을 안길과 하천 변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조성연 양정동장은 지난 1월 24일 밀알두레학교 교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플로깅에 사용할 쓰레기봉투 및 집게 등 필요한 물품 지원을 약속하며 ‘플로깅데이’를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양정동 직원들과 밀알두레학교 학생들, 이패1통장 등은 밀알두레학교 앞마당부터 인근 뒷산, 이패1통 마을 회관 및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정류장 주변, 홍릉천 일대까지 5구간으로 나눠 구간별로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숨어 있는 줄 몰랐다”며 “초여름만큼 더운 날씨였지만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려 가며 깨끗이 청소하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정동 관계자는 “플로깅 활동에 열의를 다해 참여해 준 밀알두레학교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플로깅데이’를 운영하며 깨끗한 양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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