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수원공고 로봇영재반 5명 전원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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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수원공고 로봇영재반 5명 전원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
  • 이상엽 청소년기자
  • 승인 2022.04.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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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 종목에서 5관왕 차지해
/ 사진 = 이상엽 청소년기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2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수원공고 전자통신과 로봇영재반 5명의 학생이 지능형로봇종목에서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했다. / 사진 = 이상엽 청소년기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2022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지능형 로봇 종목에서 수원공업고등학교 전자통신과 로봇영재반이 5관왕을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 

지능형 로봇 종목에 수원공고, 한봄고, 군자공고 등에서 총 13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 중 5명은 수원공고 전자통신과 로봇영재반이었다. 

수원공고 전자통신과 로봇영재반 김예서 학생(2학년)이 금상, 우병서 학생(2학년)이 은상, 이정현 학생(3학년)이 동상, 최정빈 학생(3학년)이 우수상, 권민 학생(3학년)이 장려상 등 수상했다.

수원공고 전자통신과 학생들은 약 3개월간 대회 준비를 했으며, 등교 기간 외에도 방학 기간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역량을 길러왔다고 밝혔다. 

이정현 학생은 “연습할 수 있는 맵은 1개인데 5명이서 같이 과제를 진행하다보니 제대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며, 권민 학생은 “거듭되는 실수들이 부담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도 여럿 마주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5명 모두 하루도 빠짐없이 같은 시간을 보내며 회의하고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공유했다고 한다. 

우병서 학생은 “준비 기간이 길었기에 간절했던 상을 받게 되어 좋다”며, 특히 작년에 수상의 기회를 놓쳤던 최정빈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다행이다”고 전했다.

수원공고 전자통신과 김원웅 부장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은 물론, 대회 기간 동안에도 서로 간에 멘토가 되어주면서 긴요한 협업이 이루졌기에 지난해 이어 금년에도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사는 "땀흘리고 노력한 만큼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어 지도교사로서 보람차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수원공고 3학년 이상엽
수원공고 3학년 이상엽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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