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악기나눔, 자치회 발대식 등 다양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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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악기나눔, 자치회 발대식 등 다양한 행사 열려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2.04.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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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받은 악기는 12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돼
악기전달식 모습. / 사진 = 양평군 제공
악기전달식 모습. / 사진 = 양평군 제공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3일 청소년 악기 나눔 ‘꿈의 악기’ 전달식과 청소년 모임(청소년 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연합 발대식을 진행했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로비에서 진행된 청소년 악기 나눔 프로그램 ‘꿈의 악기’는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서 잠자고 있는 악기를 기증받아 수리해 다시 숨결을 불어 넣은 악기를 나누는 사업이다. 

지난해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이 기증받은 악기들을 관내 초··고 학교장 추천과 학교 밖 청소년의 신청을 통해 12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고구려 밴드가 사전 행사로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악기 나눔 대상 청소년과의 즉석 합주 공연으로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열린공간에서 2022년 청소년 모임(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 발대식이 진행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 스스로가 주인이 돼 시설의 운영 및 프로그램들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문화의 집 발전과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는 여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소년동아리는 각 동아리별 활동을 통해 특기와 소질을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건전한 청소년활동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악기 나눔을 받은 송민혁 군(양평중 3학년)은 “평상시 기타 연주에 관심이 많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소중한 악기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나눔 받은 악기로 열심히 연습해 실력을 쌓아 좋은 기회가 되면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오늘 ‘꿈의 악기’ 전달식과 청소년 모임 연합 발대식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평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및 특기와 소질개발을 위해 항상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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