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세종대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저소득 아동·청소년 소중한 아이(eye) 안경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 아동시설 우리집, 면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통해 파악된 시력 저하 저소득 아동·청소년 40명에게 안경 쿠폰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기간 안에 안경점을 방문해 개인별 시력에 맞는 안경을 맞추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읍면동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공모 선정되어 200만원의 지원금으로 추진되었다. 

안경쿠폰을 전달받은 한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의 시력이 점점 나빠지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생활이 바쁘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 안경을 맞추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지원을 받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정례 민간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고 있어 이번 사업으로 아동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눈 건강을 유지하여 적절한 시력 관리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홍기 공공위원장(세종대왕면장)은 “이번과 같이 아동·청소년만을 위한 사업이 관내 특화사업으로 추진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세종대왕면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온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