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교생,‘소비생활 교육’반드시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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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교생,‘소비생활 교육’반드시 필요해
  • 김소정
  • 승인 2015.01.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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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고교생의 소비생활 피해예방을 위해 「고교생 소비생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 결과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도내 67개교 학생 16,944명을 대상으로 ‘고교생 소비생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방문판매, 텔레마케팅, 다단계판매 피해사례, 관련 규정 및 주의할 점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실시 후 설문조사 결과, ‘교육만족도’는 『매우만족』 436명(30.6%), 『만족』 485명(34.0%), 『보통』 478명(33.5%), 『불만족』 13명(0.1%), 『매우 불만족』 13명(0.1%) 등으로 『불만족』 과 『매우 불만족』 0.2%에 불과해 대체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한 점’으로는 『다양한 피해사례』 가 419명(29.4%)으로 가장 많았고, ‘보완개선할 점’으로는 『참여기회 부여』 530명(37.2%)로 조사됐다. 특히 ‘향후 소비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1,240명(87.0%)이 『예』라고 응답했다.

소비자관련 규정에 관한 인지도를 보면, ‘민법상 미성년자 기준연령(『만19세』) 인지도’는 89.3%로 높았으나, ‘특수거래(방문, 전화권유, 다단계, 통신판매, 전자상거래 등)의 청약철회기간에 대한 인지도’는 50~70%대에 머물렀다. 특히 일반적인 소비생활에서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철회할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학생이 68.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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