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의 행복한 추억을 남겨

지난 15일 수원연무중학교 3학년 전학생은 교내에서 사복을 입고 졸업사진을 촬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학교활동이 저조해 학생들의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졸업사진 찍기로 학생들의 기대감과 서로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는 생각에 분위기가 한껏 들떴다.
이날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콘셉으로 옷을 준비해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중학교 시절의 추억을 만들었다.
남학생들 중에서는 평상복 뿐 만 아니라 곰돌이 푸, 공룡, 다람쥐, 종이의 집, 해리포터 등으로 분장하거나 양복을 입은 학생들이 있었다.

여학생들은 일상복부터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간 모자, 마녀배달부 키키 등의 복장을 입었다. 사복을 입고 학교에서 처음 만난 학생들은 서로의 모습에 신기해했고, 같이 사진을 찍는 것 만 으로도 행복해했다.
수원연무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졸업사진 촬영은 봄에 교복을 입고 이미 한 차례 진행되었으며, 이번 여름 사복 촬영 이후 2학기 가을에 한 차례 더 이루어질 예정이다. 가을사진 촬영은 교복을 입고 진행 된다.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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