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 인문학 강좌 ‘글로벌 고려 비밀’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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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 인문학 강좌 ‘글로벌 고려 비밀’ 강의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2.09.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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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문화, 미술, 정치, 국제교류 등 강의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이 고려의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은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하반기 인문학 강좌 ‘세계사 속 고려의 위상’을 운영한다.

강좌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려의 문화, 미술, 정치, 국제교류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려 왕자가 구축한 동아시아 해양 실크로드를 시작으로 ▲관방유적으로 본 고려시대 대외 관계, ▲고려시대 문화에 나타난 북방 요소, ▲불교미술로 본 고려의 세계사적 위상, ▲몽골제국의 등장과 고려의 대응, ▲고려와 이슬람 간의 문화교류, ▲세계사 속 고려청자의 위상, ▲고려시대 동남아시아 해양 실크로드와 물질문명, ▲고려시대 유리와 대외교류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용인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마감 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관 관계자는 “거대한 제국 몽골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고려의 숨겨진 저력을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을 어렵게 모신 만큼 그동안 몰랐던 고려의 다양한 면모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은 고려 항몽기에 승리한 처인성 전투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용인시가 지난 4월 개관했다.

2022년 하반기 인문학 강좌 안내 포스터. / 사진 = 용인시
2022년 하반기 인문학 강좌 안내 포스터. / 사진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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