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매듭·출판 강연·북크닉 등 용인시, 9월 도서관의 풍성한 문화행사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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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매듭·출판 강연·북크닉 등 용인시, 9월 도서관의 풍성한 문화행사 진행해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2.09.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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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5곳 공공도서관에서 행사 진행

용인특례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15곳 공공도서관에서 풍성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모현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0일 온라인 화상 강연으로 ‘도전! 나도 작가되기’를 마련했다.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스토리텔링 유튜버인 김은재 작가가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시놉시스 작성 방법과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한다.

기흥도서관은 9월 28일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어렵게 느껴지던 글쓰기를 쉽게 시작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재미있고 즐거운 글쓰기 특강’을 준비했다. 

수지도서관은 9월 23일 초등학교 1~3학년생 15명을 대상으로 ‘책이 꼼지락, 내 마음도 꼼지락’ 강연을 한다. 강연에서는 책을 함께 읽으며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을 연습해본다.

또 9월 30일엔 책 읽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 30명과 함께 하는 ‘다시, 문학’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자 정해진 문학책을 읽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모여 소감을 나누는 자리다.

성복도서관은 오는 9월 7일~28일까지 4회에 걸쳐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모집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함께 읽고 독후감 작성 방법을 배우는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르도록 돕기 위한 ‘도전 100권 읽기’ 행사도 열린다. 중앙도서관과 이동꿈틀도서관, 양지해밀도서관이 9월 중 도서를 대출한 어린이에게 100권까지 읽은 책을 기록할 수 있는 독서기록 포스터를 배부한다.

보라도서관은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9월 21일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한복 방향제 만들기 등을 즐기며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전통매듭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 9월 15일~22일까지 10명씩 모집해 ‘한땀 한땀 전통매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죽전도서관은 다문화지원사업으로 9월 21일~28일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초등학교 2~3학년 15명이 대상이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힐링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보라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9월 20일~27일까지 책을 통해 나를 찾아보는 독서프로그램 ‘당신의 가을은 어떤 색인가요’를 진행한다.

청덕도서관은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20가구를 모집해 9월 16일~18일까지 ‘책과 함께 떠나는 북크닉’을 진행해 선선한 가을날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책과 매트, 보드게임 등을 담은 꾸러미를 대여한다.

숲속에서 가을을 더 가까이 즐겨보는 시간도 갖는다. 상현도서관은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9월 7일~28일까지 4회에 걸쳐 정암수목공원에서 숲체험 행사를 연다.

시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인문소양을 기르고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9월은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중앙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안내. / 사진 = 용인시 제공
용인중앙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안내. / 사진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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