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든 착한 팝업스토어, ‘초록지구 베이커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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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든 착한 팝업스토어, ‘초록지구 베이커리’ 성료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2.10.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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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비건 빵 제공해
/ 사진 = 의정부시 제공
 착한 팝업스토어, ‘초록지구 베이커리’ 모습. / 사진 =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3일  3일간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서 진행한 청소년 비건(Vegan: 채식주의) 베이커리 팝업스토어 ‘초록지구 베이커리’에 9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초록지구 베이커리’는 2022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비건 빵으로 관내 청소년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비건을 실천해볼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팝업스토어는 자신의 이름을 적은 ‘비건약속카드’를 작성해보고, 비건과 관련된 퀴즈를 맞춘 뒤 비건 빵을 맛볼 수 있도록 포장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청소년과 시민들이 ‘비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실천해볼 수 기회를 제공했다.

팝업스토어에 비치된 모든 비건 빵은 청소년들이 개발한 레시피로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사용된 포장용품, 진열대 또한 친환경적인 소재와 재사용 가능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기후위기 속 비건문화확산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노력이 관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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