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2022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경기도 정책토론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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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2022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경기도 정책토론회 참여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2.10.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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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과 평생교육_ 대안교육을 중심으로' 개최
평생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현황 파악 및 정책 발전 방안 논의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2022 경기교육정책토론회 모습.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경기교육정책토론회’ 일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평생교육_대안교육을 중심으로'가 지난 10월 2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토론회 좌장으로서, 대안교육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평생교육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정책 방안의 논의를 이끌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은 메타버스의 영역이 단순 게임이나 가상현실 체험에서 나아가, 실제 사회·문화적 활동이 가능해 에듀테크의 중심으로 대두되는 현황을 제시했다. 

이에 경기 봉담고등학교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국제 영어 스피치 페스티벌 개최와 ‘게더타운’ 및 ‘줌’을 활용해 창의적인 수업을 진행한 김포 장기초교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메타버스를 통해 새로운 수업 형태를 넘어, 무한한 진로와 직업 세계를 만들고 있다며, 수업 방법의 전환뿐만 아니라 창의·융합·미래 인재 교육을 위한 무한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그에 따른 확대 방안과 윤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이영진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장학관은 경기도교육청은‘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학교에서는 지역 자원과 연계한 학업 중단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을 내실화하고 있으며, 학교 밖에서는 학업 복귀 지원을 위해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1월 '대안교육기관법'과 같은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추진함으로써 기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을 법적 테두리 내 포괄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다고 전하며, 향후 이를 공교육과 연계해 대안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교육청은 교육적 차원에서, 도청은 자립과 복지 차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김묘은 CDL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대표는 “평생교육은 세대별·시대별 변화를 고려하여 진행하는 교육”으로, 학습자 주도로 익히고 배우는 ‘학습사회’가 되어야 하기에 사회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이 공급자 위주의 기존 방식과 다르게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메타버스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메타버스는 전 세계 교육기관을 하나로 모을 수 있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져 용이하게 ‘학습사회’를 구축할 수 있기에 현재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충분히 활용해 효과적으로 교육에 접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평생교육의 폭넓은 측면에서 메타버스와의 연결을 통해 시대의 요구에 적합한 교육방식으로의 전환을 가속해야 함을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구자송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대표는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대안교육 위탁기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문제점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담·치유·교육 과정이 하나로 이루어지며 당사자 간 갈등 해소 및 심리 치유뿐만 아니라 교육적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VR 메타버스를 활용한 ‘심리치료, 모션마우스 메타버스 치유프로그램’ 등은 심리 검사의 어려움을 느끼는 대상에게도 접근성이 용이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활용해 내담자 맞춤형 솔루션을 활용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김영식 드림온학교 교장은 "발달장애인은 전 생애주기에 걸친 지원이 필요하나, 현재 체계적인 지원 부족 및 성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평생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이들의 ‘삶의 질’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바, 교육활동과 소득·고용·복지를 모두 포함하는 삶의 전체 영역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친화적인 지역환경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관련 메타버스 교육환경 구축과 개선 문화·예술·체육 일자리 지원 등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이애형 의원은 “앞으로 더 많은 토론회를 통해 모두에게 필요한, 세밀한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본 토론회에는 염종현 의장이 (영상)축사를 전했으며, 서성란(국민의힘, 의왕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선희(국민의힘, 용인7)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장민수(더불어민주당, 비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보건복지위원회부위원장,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교육행정위원회위원, 김민호(국민의힘, 양주2) 교육행정위원회위원, 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 유형진(국민의힘, 광주4) 건설교통위원회위원, 이상원(국민의힘, 고양7) 안전행정위원회위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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