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가해학생의 지속적 선도 위한 방안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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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가해학생의 지속적 선도 위한 방안 검토해야”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2.11.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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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의원, “피해·가해학생의 정상적인 학교생활 도와야”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 의원.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 의원은 지난 11월 8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고양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피해·가해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질의에서 김옥순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학폭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언어폭력 42%, 신체폭력 14.7%, 집단따돌림 13%, 사이버폭력 10% 순으로 발생하고 있고, 해마다 학폭이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수준”이라며, 학폭으로 인한 전학 사례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대해 동두천양주교육장과 고양교육장은 “과거에는 피해학생이 전학을 가는 경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가해학생이 대부분 강제전학을 간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되서는 안 되며,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세심하고 주의 깊게 관심을 가져야 하고, 사후에는 화해와 관계회복을 통해 피해·가해학생 모두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피해학생의 보호는 물론 가해학생에게도 관심을 가져 선도하고 보호해야 한다”며, “가해학생이 전학을 갈 경우,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학교간 연계하는 방안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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