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직업계고 취업률 향상과 함께 안전한 실습환경 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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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직업계고 취업률 향상과 함께 안전한 실습환경 조성 필요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2.11.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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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고 직업반보다 낮은 직업계고 취업률 지적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민호 의원.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11월 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운영지원과, 미래교육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호 의원은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경기도 내 특성화고(55.7%)와 마이스터고(86.0%)의 취업률은 전국 평균 취업률(55.5%, 77.5%)보다 다소 높지만, 일반계고 직업반(34.8%)의 경우 전국 평균인 40.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공립과 사립을 구분해 살펴봤을 때, 공립학교의 취업률이 사립학교에 비해 저조한 것을 강도높게 지적하며, 그 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직업계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특수건강진단 비용 지원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직업계고 실습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검사결과 향후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지원할 수 있는 근거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민호 의원은 “지금의 우리가 설계한 구조와 시스템이 결국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만든다”며, “교육분야의 다양한 정책이 구현되는 과정 속에 잠재하고 있는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예방할 수 있는 섬세한 기획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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