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N행시 짓기 대회’ 및 ‘(초)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공모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초)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돼 있는데다 해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에서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시행하는 등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대회를 통해 미래세대 꿈나무들에게 미세먼지 위기의식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와 저감 실천의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월 2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내 공고문 구글 설문지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품작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12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미세먼지 관련 시민 교육·홍보 자료 제작 등에 활용(리플렛 및 책자 게재)하고, 검토를 거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김포시 (초)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현 기후에너지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국민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본 공모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도 향상과 더불어 우수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여 미세먼지 저감 및 시민의 건강 보호에 역점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