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능시험일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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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능시험일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 운영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2.11.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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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수송차량 18대 지원, 혼잡 예상되는 곳에 모범운전자 등 219명 배치
수원시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수원시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11월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을 운영한다.

순찰조와 상황모니터링조로 구성되는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은 교통지원 상황과 비상수송차량 지원 현황을 확인하며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험장 주변과 수원역환승센터 등 주요 지점에는 수험생 비상수송차량 18대(택시 11대, 순찰차 7대)를 배치하고, 성균관대역·화서역·수원역 일원 등 혼잡이 예상되는 시험장 주변 접근 도로 42개소에는 모범운전자회·교통봉사대 회원 등 219명을 배치한다.

모범운전자회·교통봉사대는 비상수송차량 탑승을 지원하고,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11월 17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택시부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고, 관공서·공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춘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험 당일(17일)에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시에는 25개 고등학교에 수능 시험장이 마련됐고, 1만3천619명이 시험을 본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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