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 건립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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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 건립 협약 체결
  • 김소은 기자
  • 승인 2015.03.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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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삼성전기(주),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재)과 함께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류승모 삼성전기(주) 인사팀장, 이용훈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가칭) 건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진기(주)는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8억 원을 건립기금으로 지원하고 수원시는 화서동에 건립 부지를 제공한다.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은 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가칭)의 건립을 맡는다.

 

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가칭) 건립 사업은 삼성전기(주)가 삼성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하고,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시민의 행복에 기여하기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건립 기금 기부 의향서를 제출해 시작됐다.

 

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가칭)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80㎡의 부지에 연면적 1378㎡, 지하1층 지상5층의 규모로 오는 12월 중 건립될 예정이다. 직업능력개발실, 교육실, 개인학습실, 대안학교 강의실, 문화공간 등을 갖추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도울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다문화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전국 최초의 다문화청소년종합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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