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을 위해 직접 제작한 넥카라 등 4종류 물품 기부
성남시청소년재단 (임시)수정청소년수련관 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리솔'은 유기동물을 위해 직접 제작한 넥카라 등 4종류 물품들을 관내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기획한 특성화 프로젝트 '상상나래' 활동으로, 생명보호를 실천하는 라이펙트 센터와 연계해 진행되었다. 특성화 프로젝트 '상상나래'는 청소년의 민주시민 자질 함양 및 시민성 향상을 위해 올 초에 기획된 중등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올해 10월, 반려동물 유기 및 도시 개발로 계속해서 동물들의 생활터전이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청소년들이 동물들과 공존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동물권 이해 활동 및 유기동물을 위한 물품을 제작해 왔다.
기부활동에 참여한 아리솔 한 청소년은 “사람의 욕심으로 유기된 동물들이 안타깝고 불쌍했는데, 유기동물들이 물품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듯해지고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수정청소년수련관 정영숙 관장은“사랑이라는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를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에게도 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 되었으며, 이처럼 힘들고 소외된 이웃과 생명을 도울 수 있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시)수정청소년수련관 중등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민주시민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자세한 활동 내용은 (임시)수정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중등방과후아카데미에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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