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으루 와락’, ‘느림보카페’ 운영으로 번 수익금 기부해

지난 1월 2일 송산사랑방 4명의 공동대표와 의정부 솔뫼초등학교 학생자치동아리 마데카솔 학생대표 2명이 함께 의정부의 보육시설 ‘이삭의 집’을 방문해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 88만1천원을 기탁했다.
‘송산마을사랑방’은 2015년 의정부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솔뫼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출발했으며, 학교와 마을을 연계함으로써 학교와 지역 간의 거리를 좁혀 교육주체간의 실질적인 교육공동체 구축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의 기부금은 6회째인 송산마을 나눔 행사인 ‘송산으루 와락’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바리스타 직업 체험 ‘느림보 카페’에서 나온 수익금이다.
이삭의 집 김성우 과장은 "코로나19이후 자원봉사자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해 첫날의 기부 방문이 더없이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엄영옥 송산사랑방 공동 대표는 "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송산사랑방인 만큼,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마을 활동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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