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초·중·고 1만2천명 대상 승마체험 지원...체험비 7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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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초·중·고 1만2천명 대상 승마체험 지원...체험비 70%까지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3.02.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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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20회 무료 승마체험 지원
장애인, 저소득층, 트라우마직업군, 위기청소년 등
사회공익 승마체험 지원
경기도 전경. /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전경. /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올해 말을 매개로 한 심리치유와 도민의 복지 증진,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생, 사회적 약자 및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심리치유를 위한 승마체험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학생승마체험 사업은 올해 1만2천명의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포함 체험비의 70%(22만4천원)를 지원한다. 학생은 30%(9만6천원) 자부담으로 10회의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과 장애인·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등을 위한 무료 승마체험은 1천9백명 대상으로 체험비의 전액(장애인 42만원, 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32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민의 복지 증진 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 공익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승마체험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의 아이디어로 선정된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승마체험’을 진행한다.

경기도 내 200명의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20회의 무료 힐링승마 체험(1인기준 62만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민참여예산 편성시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경기도가 공익승마 사업으로 구현한 사례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승마체험은 스마트폰, PC 등 매체에 장시간 노출된 학생들에게 야외활동을 통한 체력증진과 더불어 말과 함께 호흡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힐링 운동”이라며, “도민을 위한 사회 공익적 승마체험을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익 및 학교폭력 피해청소년 힐링 승마체험 사업의 신청은 해당 시·군(축산과)을 통하여 자세한 추진계획 안내와 승마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생승마체험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온라인 예약시스템(http://ghorsepark.co.kr)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 및 인증 절차 후 누구나 손쉽게 승마 프로그램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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