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대 피해 아동 이동식 상담 차량 아이케어(ICARE)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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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대 피해 아동 이동식 상담 차량 아이케어(ICARE)카 운영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3.03.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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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룹의 차량 공모사업인 '아이케어카'
"가정 내 상담이 힘든 대상자들에게 적극 활용할 계획”
/ 사진 = 광주시 제공
학대 피해 아동의 이동식 상담 차량인 아이케어카 모습. / 사진 =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학대 피해 아동의 이동식 상담 차량인 아이케어카를 운영한다.

아이케어카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차량 공모사업으로, 공공 아동보호 체계 강화에 발맞춘 현장 지원을 위한 전국사업이며,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중 6개소가 선정됐다.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가정 내 상담을 불편해하는 대상자의 욕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동식 상담 차량은 가정에서 상담을 거부하는 경우 혹은 가정에서 상담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상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AI음성인식 시스템(iCARE NOTE)과 뇌파활용 스트레스 측정 시스템(iCARE imind)을 이용해 현장의 상담원이 상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상담 진행 시 아동의 상태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상담 과정 전반에 효율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동식 상담 차량을 아동학대 사례관리 현장에 활용해 가정 내 상담이 힘든 대상자들에게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올바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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