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 SW·AI 활용 수업으로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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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지원청 SW·AI 활용 수업으로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3.03.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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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연계 AI융합교육 및 디지털 활용 수업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SW·AI 활용 학생주도성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 사진 =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교육지원청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수학습으로 배움의 시공간을 확장하는 경기교육의 방향에 발맞추어 교과 연계 AI융합교육 및 디지털 활용 수업 확대를 통해 디지털 역량 함양 교육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술 발전의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역량을 가진 인재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졌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향후 국가 및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기술로 부상하게 되면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광명교육지원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 인재 양성은 ‘수업의 전환’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자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SW·AI 활용 교수·학습을 통한 수업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 

▲AI와 공존하는 인간중심 미래형 인공지능교육(철산초), ▲행복 하~안 학교, 미래정보관에서 AI와 친구되기(하안초), ▲메타버스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소하중), ▲인간다음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AI교육과정(광문고), ▲사람을 향하는 인공지능, 휴면 AI 융합교육(운산고), ▲인공지능 체덕지(體德智) 교육(진성고) 등의 주제로 각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철산초등학교에서는 창체, 실과, 도덕, 미술, 국어 시간을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인공지능의 정보 인식 방법과 데이터 처리 과정을 일상의 문제 해결 과정에 접목시켜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정보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하중학교에서는 국어, 미술, 도덕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메타버스 ZEP 공간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스케치해 가상의 소하중 ‘소하랜드’를 구축했다.

‘소하랜드’에는 교실, 회의공간, 교육과정 전시관, 이벤트 공간 등 학교 교육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교과 수업뿐 아니라 학부모회, 수업나눔 컨퍼런스, 경기도 교사 대상 연수 등 각종 행사 시 유용하게 활용했다. 

또한 광문고등학교에서는 AI교육을 위한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청어람실, 빛그린실, 온통이음실)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교육의 물적 인프라를 마련했으며, 이를 활용해 관내 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 증진과 실생활 문제해결능력 신장을 위한 ‘SW 해커톤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체계적인 AI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1학년 정보-2학년 인공지능 기초-3학년 정보과학 교과를 개설하여 학생 선택권을 확대시켰다. 

광명교육지원청은 그간 이뤄왔던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도에는 ‘광명 디지털 교육 나눔 한마당’을 개최해 우수 사례 나눔 및 성과 공유, SW·AI 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SW·AI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학교장 대상 AI 교육 인식 제고 연수 운영, ‘광명 디지털 교육 교사 연구회’ 조직을 통한 교원 연구 문화 확산 지원, 디지털 정보 정책 사업 운영교 벨트화를 통한 체계적인 정책 사업 추진, ‘디지털 창의역량 지원단’운영을 통한 컨설팅 실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 류관숙 교육장은 “현장 적합성 높은 정책 추진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교육으로 미래 디지털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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