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월 8일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장 멘토링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이날 발대식에서는 멘토와 멘티 14명, 멘티의 가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성장 멘토링 사업 안내, 멘티-멘토 서약서 낭독, 활동에 대한 각자의 다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 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을 대상으로 매년 70억 원 규모의 공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7년부터 우체국공익재단의 성장 멘토링 사업에 공동 수행 기관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7년간 꾸준히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우수 기관 선정, 우수 멘토 배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멘티-멘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 갈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멘토로 활동하게 된 동덕여자대학교 김현주 학생은 “지난해 활동에서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멘티에게 지원하며 멘티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활발한 멘토링 사업을 펼치며 멘티의 학업·정서·경제 습관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