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꿈드림, 독도에서 '독도사랑 나라사랑'을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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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꿈드림, 독도에서 '독도사랑 나라사랑'을 외쳐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3.04.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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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캠프 운영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진행
여주시 전경. / 사진 = 여주시 제공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5일부터 4월 27일까지 경기도교육청 학습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캠프 활동으로 '독도는 우리 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5일부터 1회를 시작으로 2박 3일 캠프, 그리고 시화전으로 7회까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해 만들어 낸 활동이며 소그룹 탐구학습으로 이루어졌다. 

울릉도와 독도에서의 동식물 등의 생태계 자료수집과 지리, 자원, 문화, 한일 간의 역사적 문제 등 우리 역사에서 왜 독도가 중요한가? 등의 자료들을 직접 찾아보고 조사해 그룹별로 정리 및 발표하는 형식으로 청소년들의 나라 사랑, 국토 사랑 마음과 플래시몹 활동을 지원했다.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해 연말부터 2023년 1월에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욕구 조사를 통해 이번 '독도 사랑 캠프'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해보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되었다.

초등연령부터 고등연령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역사적인 문제의식에 그 중요성이 두각 되어 더 빛을 발하고 있다고 하겠다.

울릉도 동남쪽 87㎞ 떨어진 독도는 현지인들 말에 의하면, 91개의 크고 작은 바위를 합하여 91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주시학교밖청소년들이 4월 20일에 독도에 도착해 한국인들과 독도 경비대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공연을 펼쳐 현지에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으며, 청소년들이 느끼는 애국심과 자부심, 자랑스러움은 여느 프로그램에서보다 더 귀한 값진 경험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K 청소년은 “평소 독도에 대한 막연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이곳에 오니 뱃멀미가 심하고 오는 과정에서 독도에 입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금 우리가 밝고 있는 이곳의 땅 주인으로서 너무나 기쁘고 독도가 고맙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 아저씨들께 감사하고 작지만 울릉도 호박 쑥 빵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고 말했다.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안전교육과 캠프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 기행문 쓰기, 시 짓기, 그림그리기, 사진찍기 등 그 성과물을 전시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고, 청소년들은 7회기(4월 27일)에 그 결과물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5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청소년 휴카페에서 2주일간 '독도 사랑 캠프'의 성과물로 시화전을 전시할 계획이며, 이어서 여주역에도 이번 시화전을 5월 15일부터 2주간 전시할 계획이다. 

여주시학교밖청소년센터는 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신규 발굴 시에는 센터에 전화(031-886-0542) 문의 후, 시간을 정해 방문 상담하고 기관에 등록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관 이메일(yju1318dream@naver.com)로도 등록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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