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는 배변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장실 문화에 대한 지식과 화장실 문화의 세계화에 대해서 홍보 전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물과 설명을 하고 있어 이 날 함께 참석했던 경기 사랑 청소년 봉사단의 초등학생들은 견학하면서 전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전시관은 두 곳이 있는데, 그 중 3층에 위치한 전시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배변에 대해 서 자세한 설명을 하는 곳으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색깔들로 꾸며진 그림들이 방문하는 이들의 마음에 배변에 대한 거부감 대신 호기심과 친근함을 갖게한다.
이 그림들은 동물들의 배변들과 사람의 배변의 종류 혹은 우리의 소화기관들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이다.
그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배변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게임들이 마련되어 있다.
나머지 전시관은 변기모양의 건물안에 위치해 있다. 이 전시관에서는 수원에서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화장실 개선 공사 캠페인의 업적을 볼 수 있고, 화장실이 더럽게 여겨져야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곳을 나와 2관 뒤쪽 외부로 나오면 우리나라의 전통 변기들을 조각물로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 역시 아기자기한 색깔들로 꾸며져 있고, 우스꽝스럽게 표현된 조각물을 보고 만져볼 수도 있다.
이 날 경기 사랑 청소년 봉사단은 배변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과 지식을 배우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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