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무중 학생들, 스승의날 기념 '작은 음악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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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연무중 학생들, 스승의날 기념 '작은 음악회' 선물
  • 김현중
  • 승인 2016.05.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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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연무중학교가 제35회 스승의 날을 기념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연무중은 16일 시청각실에서 선생님 6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20여 명이 한달 간 연습한 연주를 선보이며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으로 합주했으며 기타, 드럼, 키보드, 싱어 7명으로 구성된 밴드부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가수 이승철의 ‘My love’를 비롯 듀엣곡 ‘Flying Petais’의 연주가 이어졌으며 장구 장단에 맞춘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의 메들리도 선생님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YM오케스트라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온 ‘You are my everything’을 연주했으며, YM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출연자 전원이 ‘스승의 은혜’를 합창했다.

음악회는 올해 2월 퇴직한 박기양 전 교장선생님을 특별 초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주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쿠키를 선물했다.

채찬석 연무중 교장은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음악회를 준비하고 노력을 쏟은 것에 감사하다”며 “학생들 모두 다양한 소질과 특기를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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