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대학교 인권센터가 주관한 인권 및 성문화 축제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용인대학교 인권 및 성문화 축제 ‘인권과 힐링’은 지난 9월 24일, 25일 양일간 용인대학교 인성관 앞마당에서 진행되었다.
해당 축제는 대학 내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보고 참여하는 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권과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축제이다.
지난해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사진 촬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올해 ‘나만의 애벌레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장식을 달아 개성있는 애벌레를 만들고, “나비가 못돼도 괜찮아, 내 모습 이대로를 사랑해”라는 슬로건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을 보호하고자 함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체험 부스에 참여한 학생은 “요즘 키링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인데, 나만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애벌레 키링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용인대학교 인권센터는 9월 27일 ‘지역사회의 인권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인권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등의 지역사회 인권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인권 보호와 존중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의 총 8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등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용인시 청소년축제 등 198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이후 흥덕·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