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민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10월 23일,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에서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 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김민호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민호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복지와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주제발표를 맡은 강예은 MY UNI 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으며, 이들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 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덕년 생태교육연구소장, 이검엽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장학관, 상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 회장, 진종순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덕년 생태교육연구소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길 위의 학습자'로 재정의하고, 맞춤형 지원 및 통합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검엽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장학관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 회장은 “가정의 화목과 부모의 양육 방식이 청소년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종순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민호 부위원장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제안된 방안들이 정책화되어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정민 양주시 부시장, 그리고 임태희 교육감 등이 축사를 전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민호 부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