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된 현수막은 활동 종료 후 재활용 예정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7일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기흥 동백호수공원에서 플로깅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민·관·산·학 협력(용인시자원봉사센터, 단국대학교 링크사업단, 단국대학교 통합과학교육연구소, SK C&C, 행복한학교재단)으로 관내 청소년(용인초,동백중,고림중,흥덕중), 단국대 환경교육단, 학부모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생태공간을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한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플로깅 활동이 진행되었다.
또한 이 활동을 통하여 탄소중립 실천 인증 모바일앱(행가래)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후원금으로 전환되어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필요한 물품 및 도시락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날 플로깅 활동에는 단국대학교 통합과학교육연구소에서 준비한 ‘비닐봉지가 아닌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다회용 플로깅백’으로 쓰레기를 수거하여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플로깅&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탄소중립 교육과 더불어 플로깅 실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전달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 환경교육단 소속의 대학생 봉사자는 “청소년들과 또 한번 활동을 실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플로깅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 및 생태계 보전에 지속적인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활동에 사용된 현수막은 활동 종료 후 재활용하여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가방으로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