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환경오염 관련 시 입장자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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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환경오염 관련 시 입장자료 발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2.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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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m³)가 2016년 62, 33, 2017년 63, 27에서 2018년 43, 24로 크게 개선되었다고 환경오염 관련 입장자료로  13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김포시가 그동안 대기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오염원 단속 으로 나타난 결과이다.

시는 2016년 2,240개소, 2017년 2,513개소의 업체를 점검해 각각 532개소, 514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하여 폐쇄명령과 사용중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였다.

특히, 김포시는 민선7기 들어서 환경국을 신설하고 단속을 더욱 강화하면서 2018년에는 764개소의 업체를 적발하고 102개소에 폐쇄명령을 내렸다.

이는 철저한 단속으로 위반사항을 많이 적발하고 행정조치를 예년과 달리 사용중지 보다 더 강력한 행정처분인 폐쇄명령 조치를 많이 한 결과이다.

과태료 부과 건수와 금액도 2016년 334건 4억2330만 원, 2017년 423건 5억409만 원에서 2018년 474건 6억1560만 원으로 예년에 비해 각각 31.2%, 18.1%가 늘었다.

행정처분과 별개로 검찰에 고발한 사법조치도 2016년 207개소, 2017년 146개소, 2018년 260개소로 지난해 대폭 증가했다.

특히, 거물대리 등 대곶면의 경우 폐쇄명령 50건, 조업정지 50건, 사용중지 43건 등 총 401건을 행정처분했다. 이는 지난해 시 전체 행정처분의 53%를 차지한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11월 초 거물대리 등 환경오염 피해지역의 환경개선과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보장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는 공장총량 제한, 악취 저감, 위반단속 강화와 함께 영세 사업장 지원, 생태·필터 숲 조성 등 장단기의 다양한 개선 방안이 담겨 있다.

김포시는 입장문을 통해 “지금처럼 흔들림 없는 강력한 단속으로 불량업체를 퇴출하여. 최소한 환경문제가 이전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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