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정밀안전점검 결과 D(미흡), E(불량) 등급으로 판정된 에코센터 잠정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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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정밀안전점검 결과 D(미흡), E(불량) 등급으로 판정된 에코센터 잠정 폐쇄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2.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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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운양동의 김포에코센터가 28일부터 폐쇄됐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최근 건물에서 누수 및 지반침하, 벽체균열,천장탈락 현상이 발생하자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에코센터의 에코관이 미흡(D), 불량(E) 등급으로 판정됐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28일부터 시설물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

건축물의 안전 및 유지에 관한 특별법령에 따르면 안전등급 D(미흡) 등급은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하여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하여야 하는 상태, E(불량) 등급은 주요 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인하여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하여야 하는 상태이다.

김포시는 향후 수리비용과 수리 후의 안전상태 등을 종합 검토해 존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에코센터는 2009년 12월 준공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분양홍보관으로 사용하다 지난 2015년 4월 김포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위탁, 관리하며 생태공원전시관, 장난감도서관, 생태환경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이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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