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치원‧어린이집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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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치원‧어린이집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3.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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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유아‧동 양성평등 강사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양성평등 교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의 성장과정에 맞는 양성평등 교육을 해 성 역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만 4~6세 아동이 학습효과로 인한 인식변화 정도가 높은 시기로 성고정 관념이 생기기 전에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시는 지난 달 선정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76곳을 직접 찾아가 11월까지 총 200회의 양성평등 교육을 할 방침이다.

올 해 첫 교육은 지난 20일 기흥구 신갈동 소재 시립지웰푸른어린이집에서 5~6세 유아 31명에게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성 역할에 대한 편견은 없애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내년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용인시 관내 거주하는 보육교사 또는 성평등교육 강사 활동 경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에게 양성평등교육을 하는 전문강사를 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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