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유럽과는 최초로 독일 아헨특구시와 우호협력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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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유럽과는 최초로 독일 아헨특구시와 우호협력협약 체결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4.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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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아헨특구시장 초청…아헨시, 10월 답방 예정윤화섭 시장, 아헨특구시장 초청…아헨시, 10월 답방 예정
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지난 2017년 5월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년여 간의 꾸준한 협력교류를 통해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게 됐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만여개의 기업과 26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단위 공업단지가 있으며, 두 달 전 정부의 스마트 선도 단지에 선정되어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아헨특구시는 유럽에 위치한 도시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기업분야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도 “안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 동안의 교류내용들을 더욱 가속화하여 양 도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화섭 시장은 "아헨특구시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도 안산시에 꼭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아헨특구시 측을 정식으로 초청했다. 이에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은 "10월에 방문 하겠다"고 화답했다.

독일 아헨특구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아헨, 알스도르프, 바스와일러 등 9개 시가 연합한 지방자치단체이며, 독일의 MIT라고 불리는 아헨공과대학이 위치해 있는 도시이다. 아헨특구시의 총 인구는 55만여명이다.

한편, 시는 중국 안산시, 미국 라스베가스, 러시아 홈스크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등과 자매도시 관계를, 필리핀 산페르난도시,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시, 중국 연태시, 뉴질랜드 타우랑가시, 중국 백색시, 중국 러산시 등과는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문화, 의료, 관광, 스포츠, 청소년 등의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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