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기흥 지역 어린이공원 4곳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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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기흥 지역 어린이공원 4곳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정비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4.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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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단장한 기흥구 은하수어린이 공원>

  

용인시는 처인‧기흥지역 어린이공원 4곳을 자연친화적으로 재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공원은 상갈동 금화5어린이공원, 신갈동 신갈어린이공원, 역북동 벌터어린이공원, 김량장동 수여어린이공원 등이다.

이 가운데 금화5 어린이공원에는 도심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둬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생태도시숲’으로 조성한다. 흰말재나무, 화살나무, 메타세콰이어 등의 나무를 심고 숲속놀이터와 정원식 가든을 만들어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신갈‧수여‧벌터 어린이공원의 경우 노후한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휴식공간을 보강할 예정이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도 새로 심어 도심 속 휴식공간의 기능을 강화한다.

공사는 오는 5월말에서 6월초 마무리 되며, 시설 완료 후 소독 등을 실시하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기관으로부터 안전진단을 받은 후 사용하게 된다.

시는 매년 어린이 놀이시설의 연결상태, 노후 정도, 변형상태, 부대시설의 파손 상태 등을 점검하여 정비가 시급한 어린이 공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개념의 공원으로 재정비해 오고 있다.

용인시 처인, 기흥지역에 소재한 어린이 공원은 현재 74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한 공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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