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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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운영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4.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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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중 교육공동체간 생활협약 제정>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은 민주주의는 시민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민주시민의 행동에 의해 실현된다는 점에 바탕을 두고 2019학년도부터 교육공동체가 학교시민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실현을 목표로‘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는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학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총 36개(초 20개, 중 11개, 고 5개)를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교구성원이 함께 교육공동체 비전을 세우고 함께 실천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하여 학교별 교훈을 “학교비전”, “교육약속”, “학교헌장”등으로 바꾸어 나가고, 민주적 소통의 공간 아고라 광장 만들기 등 학생 참여형 공간의 민주성 회복 프로젝트 활동전개, 학생 민주시민교육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사회참여동아리 운영 등 교육과정에 다양하게 민주시민교육 요소를 강화하고 실천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실천 과정을 함께 나누며 고민을 해결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이들 학교의 혁신 모형을 일반화하여 지역의 일반학교로 학교민주주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시민교육 교과서 3종 10권을 개발해 경기도는 물론 전국 11개 시‧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자료를 보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19일과 20일 현대종합연수원에서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교장과 담당교사 80여 명이 참석해 학교별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에서 미래 민주시민이 될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나와 이웃을 바라보며 정의로운 판단으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역량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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