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서예교실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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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서예교실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 개강
  • 김현중
  • 승인 2019.05.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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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서예교실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이 개강했다.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은 서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학교 밖 청소년의 소통을 꾀한 프로그램이다. 동적(動的)인 지원이 대다수인 학교 밖 청소년 문화지원 현실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적(靜的)인 인성교육을 기획, 고학력 은퇴자가 많이 거주하는 양평군의 지역특색을 살린 재능기부 교육사업이다.

서예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한자 및 한글쓰기, 고전 읽기 등으로 진행되며, 재능기부는 지역 명사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양평군 우수학습동아리 ‘강상묵숙’(설립숙사 상산 신재석)에서 도맡아주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학교 안 청소년에 비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낮은 현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으며, 오흥모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어른들과 청소년 간 따뜻한 정서적 교감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들이 바른 어른으로 성장하여 또다시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건강한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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