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청년들 5월 가정의 달 기념일 중 어버이날에 가장 많이 부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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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청년들 5월 가정의 달 기념일 중 어버이날에 가장 많이 부담 느껴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5.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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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2030 청년들이 부모와 함께 살고 있고, 5월 가정의 달 기념일 중 어버이날에 대해 가장 많이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 청년회원 6,369명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9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5.8%(4,195명)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 중 86.1%(5,490명)가 어버이날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유로는 ‘선물과 용돈 등 경제적 지출(63.7%)’, ‘선물과 인사를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23.2%)’ 등을 꼽았다.

‘부모님을 얼마나 찾아 뵙나요’라는 질문에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 않다고 한 응답자(1,954명) 중 30.5%(595명)가 ‘한 달에 한번’, 29.6%(578명)가 ‘생각날 때 수시’. 26.9% (526명)가 ‘매주’부모님을 찾아뵙는 것으로 응답했다.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8%(3,112명)는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이유로 ‘생활이 바빠서’라고 답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드러냈다.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44.5%(2,838명)가 ‘가족여행’을, 41.2%(2,626명)가 ‘부모님과 함께 식사 또는 외식’을 꼽았다.

‘자신의 효도점수를 평가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23%(1,655명)가 100점 만점 기준 40점 이하, 20.9%(1,335명)가 50점, 16.3%(1,038명)가 60점 등으로 응답해 평균 56점을 기록, 비교적 낮은 점수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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