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공형어린이집 확충으로 보육 공공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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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공공형어린이집 확충으로 보육 공공성 강화한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5.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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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13일 2019년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재선정된 5개 어린이집(자연숲어린이집, 세종어린이집, 아이숲어린이집, 예다솜어린이집, 해미리어린이집)에 대하여 인증서를 전달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이란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일정한 기준을 갖춘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 운영비를 지원하여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어 주고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으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받으려면 한국보육진흥원에서 평가인증을 받아야 하며,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편, 양평군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2.3%로 전국평균(14.7%), 경기도 평균(12.3%)보다 훨씬 높다. 공공형어린이집 이용률을 포함할 경우 양평군의 공보육율은 50%를 상회한다.

현재 양평군에는 56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중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 공공형어린이집이 이번에 재지정된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14개소이다.

군은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국․공립 어린이집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한 어린이집 원장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됨으로써 정부로부터 운영비 지원을 받아 학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이 줄으니 학부모님들이 매우 반가워한다.”면서 “계속해서 공공형어린이집으로의 보육 품질을 유지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에 많은 어린이집이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자 공보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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