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양우내안애 아파트 내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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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양우내안애 아파트 내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개소
  • 김소은 기자
  • 승인 2019.05.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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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4일 처인구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1차 아파트에서 초등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사업’은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시·긴급 돌봄,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운영, 돌봄 상담 및 서비스 연계,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발굴·제공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기존 아파트 내 카페를 시가 예산을 투자하여 리모델링한 1호점은 76.7㎡규모로 숙제와 독서를 할 수 있는 소활동실과 놀이, 영화관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대활동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시가 채용한 돌봄교사가 상주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용규모는 23명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70%까지 우선 입소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백 시장은 “초등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시가 직영하는 첫 돌봄센터”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경 기흥구 힐스테이트 기흥 아파트 내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8월부터는 2020년 사업대상지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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