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월 29일 ㈜이마트(대표이사 이갑수)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민영선 이마트트레이더스 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오는 9월 개점 예정인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내 전액 회사 부담으로 인테리어, 기자재 등을 갖춘 정원 49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설치해 부천시에 20년간 무상임대하고, 시는 이를 10월경부터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민간어린이집 1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등 공보육 기반 구축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의 국공립어린이집은 43개소로 하반기에 스타필드시티 내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 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지원 이라는 새로운 지역사회 공헌 모델을 제시해 준 ㈜이마트에 감사하며,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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