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31개 시·군과 협의를 통해 2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의 아이들에게만 제공되던‘경기도어린이건강과일’지원 대상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한 것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내 약 31만명의 어린이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
제공하는 과일은 사과, 배, 포도, 딸기, 토마토, 참외 등 국내산 제철 과실류 및 과채류이다. 도는 우선적으로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엄선해 제공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도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은 국내 다른 지역의 과일로 제공한다.
원아당 1회 120g의 건강과일을 주 2회 간식으로 11월까지 제공한다.
건강과일 지원신청은 해당 시군의 농정(건강과일담당자) 또는 보육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건강과일 공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급업체인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 홈페이지(http://lipmachum.nonghyu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 자극적인 가공식품에 길들여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불균형한 영양섭취와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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