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일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건강과일' 간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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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일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건강과일' 간식 제공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6.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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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도내산 과일의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6월 12일부터 모든 어린이집에 건강과일을 제공한다.

도는 이를 위해 31개 시·군과 협의를 통해 2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의 아이들에게만 제공되던‘경기도어린이건강과일’지원 대상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한 것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내 약 31만명의 어린이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

제공하는 과일은 사과, 배, 포도, 딸기, 토마토, 참외 등 국내산 제철 과실류 및 과채류이다. 도는 우선적으로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엄선해 제공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도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은 국내 다른 지역의 과일로 제공한다.

원아당 1회 120g의 건강과일을 주 2회 간식으로 11월까지 제공한다.

건강과일 지원신청은 해당 시군의 농정(건강과일담당자) 또는 보육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건강과일 공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급업체인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 홈페이지(http://lipmachum.nonghyu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 자극적인 가공식품에 길들여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불균형한 영양섭취와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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