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에 대한 신고 건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신고되지 않을 경우 발견할 수 없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아동 학대사례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아동학대를 예방해 나가기 위해서는 모든 어른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원시동에 위치한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에서 롯데알미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18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정태영)과 롯데알미늄(대표이사 조현철)이 안산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체결한 사회공헌사업 ‘AL♥YOU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산시와 롯데알미늄 직원들은 사전교육을 받고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해 아동학대 관련 퀴즈 맞추기, 구호 외치기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알미늄은 ‘AL♥YOU프로젝트’를 통해 안산지역 학대피해아동 약 280여 명의 심리검사 및 치료비를 후원하고 안산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안산시 학대피해아동을 발굴 및 보호ㆍ예방ㆍ홍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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