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국나노기술원, 8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20명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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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국나노기술원, 8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20명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한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6.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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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지난 4월 IBK 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반도체 산업 현황 및 우려 점검’보고서에 따르면 “반조체 기술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라며 “정부는 중소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의 R&D 지원과 우수인력 유치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경기도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0명씩 총 10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제1기 교육은 8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반도체 장비운영, 설계, 측정분석에 관하여 실습 중심 교육으로 한국나노기술원(반도체측정분석), 명지대공정진단연구소(장비운영), 성균관대학교(반도체설계기초교육)에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물리, 전기전자, 재료, 신소재, 화학공학 등 이공계열 전문학사 또는 학사 졸업(예정)자로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 출신으로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수료시 교육훈련비 40만원이 지급되고, 경기도지사와 한국나노기술원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반도체 관련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1기 교육 참여 희망자는 7월 9일까지 한국나노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과 교육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인력양성실(031-546-62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에는 국내 반도체 산업체의 70%가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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