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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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6.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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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각종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하여 안산시가 나섰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함소아한의원의 후원으로 사례관리를 통하여 면역력 강화가 요구되는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병하치’는 冬(겨울 동), 病(병들 병), 夏(여름 하), 治(다스릴 치)로,“겨울의 찬 기운으로 생기는 병을 여름에 치료한다”는 의미로, 여름의 충만한 기운을 빌려 몸의 양기를 축적하고 신체 부위를 따뜻하게 해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한의학적 치료법이다.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폐 기운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혈자리에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구성된 패치를 붙여 양기를 길러주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삼복첩 시술과 원기를 회복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생맥차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소아한의원 중앙후원을 통해 전국 드림스타트에 지원됐으며 특히 안산시는 함소아한의원 안산점(원장 조성익)의 적극적인 참여로 계획된 대상 인원(40명)보다 많은 아동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함소아한의원은 2007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동병하치프로그램을 후원해 오고 있다. 

한편, 시는 함소아의원과 협조하여 겨울 뜸 프로그램, 한방진료(4월) 등도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함소아한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지속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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